용인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메가쇼 팔도밥상 페어’에 관내 농업기업 14곳이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메가쇼 팔도밥상 페어’는 전시 전문업체인 메가쇼가 주관해 국내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수축산물과 가공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약 250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곳에 참여하는 관내 농업기업은 ▲새암농장 ▲초담초담 ▲미미쌀농 ▲용인청정팜 ▲농부드림 ▲다온 ▲용인송화고유통 ▲몸신안승재 ▲새달농원 ▲한정덕솜씨 ▲하늘소리 ▲허브로케이 ▲천리원영농조합 ▲흑색건강 등 14개 업체다.
이들은 전시회에서 오디에이드, 버섯뮤즐리 등 60종의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시는 관내 기업 홍보를 돕기 위해 부스 4개를 운영하고,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는 '용인의 소반 샤인머스캣잼'을 제공한다.
행사장에 마련된 시음·시식존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출품을 계기로 각 업체에서 생산하는 가공식품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농업경영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판로개척·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효율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