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세외수입의 체계적인 관리와 자주재원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12월말까지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여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친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1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하반기 부서별 고액체납자의 체납액 정리 실적과 연말까지의 실천 가능한 정리 대책을 모색해 세외수입 징수율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외수입 고액체납자 관리 대상 30개 부서의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 세외수입 체납정리 목표 및 중점 추진대책을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세외수입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납액에 대한 원인분석,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및 효율적인 징수율 제고 방안 등을 보고했다.
예창섭 평택시 부시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더불어 지자체 수입의 중요한 재원이므로 해마다 새로운 체납액이 이월됨에 따라 재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체납액 누증은 관리에도 어려움이 많으므로 부과된 세외수입은 올해 징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여파 및 경기침체로 인해 납부가 어려운 영세기업 및 자영업자와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액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고의로 납부를 지연・회피하는 상습・고질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관허사업제한, 압류재산 공매 등 강력한 행정처분등의 엄정한 대응을 통해 체납액 정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