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는 버스정류장 조명을 대폭 밝히는 ‘안심조명(LED) 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다음달 말까지 야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과 버스운전자의 원활한 승객 식별을 위해 조도 기준이 20~30lux에 불과한 관내 버스정류장 100개소에 대해 공항 내 버스정류장(150lux)에 준하는 LED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조도 개선이 필요한 360개소의 버스정류장에 LED 조명을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조명설치뿐 아니라 온열의자, 휴대폰 무선충전 등 버스정류장의 편의시설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