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이 전국지역신문협회 경기도협의회로부터 지방자치의정 대상을 받았다.
(사)전국지역신문협회 경기도협의회(회장 박경국)는 지난 18일 화성시에 위치한 호텔 푸르미르에서 열린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윤창근) 제158차 정례회의에서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 등 6명의 시・군의회 의장에게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여했다.
방미숙 의장은 3선 의원으로서, 지난해 7월 경기동부권 시ㆍ군의장협의회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돼 성남, 용인, 남양주, 이천, 구리, 광주, 하남, 여주, 양평, 가평 등 경기동부권 10개 시ㆍ군 의회 간 공동 현안사항을 협의하고 상호 교환하는 등 대화와 협력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지방정치를 펼쳐 오고 있다.
특히 제8대 하남시의회 전·후반기 의장을 역임하면서 소통과 경청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31만 하남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시의회 위상 제고에 앞장서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왕성한 입법활동을 선보이는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인정받았다.
방미숙 의장은 “진정한 자치분권을 앞당기기 위한 지방자치부활 30년・지방의회 30주년이 되는 올해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의 삶 속에서 소통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법활동에 매진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방 의장은 “이제 우리는 지방자치의 패러다임이 단체장 중심에서 주민과 의회 중심으로 변화하는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렇게 중차대한 시기에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발전과 성숙을 위해 누구보다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