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운영하는 성남미디어센터 시민제작단이 ‘제3회 경기마을미디어축제’에서 우수 작품 부문 대상을 비롯해 3개 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마을미디어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매체인 마을미디어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는 지난 12일(금)과 13일(토) 이틀간 ‘우리마을 오늘도 LIVE ON(라이브 온)’이란 주제로 군포, 부천, 수원, 성남미디어센터를 연결해 유튜브와 이원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 첫날 진행한 시상식에서 성남미디어센터 라디오 제작단 ‘라울림’의 ‘2021 기획방송 라울림-성남 역사인물이야기’가 우수 작품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라울림’이 제작한 성남시의 역사 인물을 찾아 조명하는 ‘성남 역사인물이야기’는 성남시 출신으로 정묘호란 당시 적과 함께 자폭 순국한 남이흥 선생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구성했다.
‘라울림’팀의 권수진씨는 “성남의 역사적 인물을 라디오 드라마 형식으로 만들어본 작품으로 큰 상까지 받아 무척 기쁘고, 앞으로도 기존 라디오에서 하지 못한 것들을 새롭게 시도할 계획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상 수상에 이어 성남미디어센터 영상제작단 김애송씨의 ‘독립영화 무비 톡톡-영화로 보는 광주 대단지’가 우수 작품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우수활동팀 시상에서도 시민라디오제작단 ‘소행성’이 수상하는 등 성남미디어센터 시민제작단의 성과가 빛났다.
성남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시민제작단과 함께 다양한 마을미디어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