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도시관리공단 소개

여주지역 최대 지방공기업인 여주도시관리공단은 여주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공공시설이용과 체육·레저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혜택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1년 8월 설립됐다.

여주도시관리공단은 경영지원팀과 체육, 교통, 문화, 공공, 수상 사업팀으로 6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육시설 관리 및 강습프로그램 운영 △공영주차장 운영 △견인차량 보관소 운영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 △금은모래캠핑장, 이포보캠핑장 운영 △여주추모공원 운영 △가로·보안등 유지·보수 △종량제봉투 판매 △상수도·하수도 검침 △여주시 수상센터 운영 △조종면허시험장 운영 등, 여주시민의 생활에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시설을 관리하고 시민의 안전과 건강,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여주도시관리공단은 총 144명의 임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2018년 1월부터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밝힌 공단은 현재 만60세 이상의 근로자인 기간제 9명을 제외한 임원 및 일반직 46명과 공무직 88명의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공단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 등급인 ‘나’등급을 받아 공단 설립이후 최고 성과를 기록하였다. 전임 이사장과 직원들의 노력에 대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올해 역시 경영평가를 받는데, 직원들이 많이 준비하였다. 직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에 대응하는 좋은 평가가 있길 소망한다.

 -공단의 역점사업

공단의 경영목표는 여주시의 도시발전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선도하는 시민중심의 지방공기업이다. 이를 위해 체육, 문화, 교통, 공공분야의 다양한 공공시설 및 서비스를 운영 관리하면서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차별 없이 제공해야 한다.

공단의 역점사업은 바로 이런 공공시설 및 서비스를 많은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검토와 혁신적 개선방안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단은 향후 살기 좋은,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복지국가로 갈 수 있도록 밑받침해줘야 한다.여주도시관리공단에서 관리 및 운영하고 있는 공공 체육시설 공영 주차장, 공영 캠핑장, 추모공원,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등의 사업들이 얼마나 시민에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와 시설로 제공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본다.

취임 이후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민원대처요령과 안전관리였다. 직원들 역시 이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의 서비스와 시설을 모니터링 해주는 시민참여혁신단에서 가장 칭찬한 부분이 바로 고객대응서비스라고 말씀하실 때,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였을 때, 공단의 역점사업들이 발전한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낀다.

이런 역점사업들을 혁신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직원들이 다양한 교육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많은 직원들이 개인의 역량과 업무 스킬을 열심히 배우고 있다. 공단을 전문성이 강화된 혁신적인 공기업으로 만들어내고 싶다.

이사장 취임 후 공단의 변화 취임 후 가장 먼저 공단의 조직문화를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변화주기 위해 노력했다. 취임식 이후 바로 사업장을 방문하여 공단 사업과 운영 현황을 파악하는데 주력하였다.

또한, 공단의 수동적이고 경직적인 조직 문화를 타파하기 위해 성과공유형 월례조회, 부서별 간담회, 직급별 차(茶)담회를 진행하였다. 기존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월례조회를 직원들의 특별한 경험담이나 업무 스킬 등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시키니 직원들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의 장이 되었고, 매주 목요일 모든 직원들을 직급별로 나눠 차를 같이 마시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차(茶)담회를 추진하니 직원들의 숨겨진 이야기나 고충 등을 들을 수 있었다. 성과공유형 월례조회를 통해 직원들 모두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 직원들과 더욱 자주 소통하여 우리 공단을 더욱 능동적인 조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시키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였다. 여주 추모공원, 지자체, 올림푸스코리아(기업)과 연계하여 장수사진촬영 프로그램을 2회 추진하였다. 상반기에는 열린의사회 무료검진과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촬영 행사도 같이 추진하였다. 총200여명 이상의 시민분들이 참여해주셨다. 다양한 문화체험이 부족한 분교 학생 및 청소년 대상으로 수상레저체험 및 수상안전교육기부행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청년, 장애인, 고령자, 여성 등 사회적 약자 채용을 추진하였다. 특히 노인대상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노인일자리 사업은 약28명이 채용되어 근무하였다. 이밖에도 ‘경기 꿈의학교 공모 선정’,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체험형 문화행사 개발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였고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 공단의 비전 및 시민들과 소통

여주도시관리공단은 지난해 7월 ‘시민중심’의 새 경영목표를 공식적으로 선포하였다. ‘사람과 공간의 조화, 가치와 미래의 공존을 통한 삶의 가치 향상’을 미션으로, ‘도시발전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선도하는 시민중심의 열린 공기업’을 비전으로 하여 여주시민의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시민중심 열린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하였다.

공단은 시민참여기회를 전폭 확대, 시민중심 공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대표적인 시민참여기회로는 ‘여주도시관리공단 시민참여혁신단’ 운영을 뽑을 수 있다. 공단은 2019년 6월 총6명의 시민참여혁신단을 위촉하였다. 이들은 6개월 동안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을 모니터링하여 시설 및 개선사항을 적극 제안하였다. 무엇보다 작년 연말에 고객서비스헌장을 개정하였을 때, 시민참여혁신단의 개선방안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공단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을 쏙쏙 골라 수정해 주셨다. 지금 공단의 고객서비스 헌장은 시민참여혁신단의 결과물이라 봐도 무방하다.

 공단 CI 선정,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명칭 등 앞으로 공단의 미래를 책임지는 결정사항에 있어 시민투표를 실시하였다. 시민들의 의견으로 공단을 대표하는 CI와 명칭이 만들어진 것이다. 앞으로도 시민과의 더욱 깊은 소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 지역발전을 위한 공단의 역할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외부행사를 유치하고 지역화폐 적극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모하고자 노력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외부행사는 작년 7월에 실시한 전국 예비의료인 야구대회이다. 4년 연속 공단 양섬야구장에서 대회를 유치하였는데, 작년에는 약500여명 이상의 전국 예비의료인들이 참여했다. 대회기간 동안 지역 숙박업체와 주변 음식점, 상권의 매출이 크게 올랐다고 한다. 숙박업체 대표 1곳에서 지역사회 공헌활동 감사패를 만들어 주셨다.

또한 올해부터 직원 맞춤형 복지비의 일부를 지역화폐인 여주사랑카드로 전환하여 직원들의 지역화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다. 지역화폐는 여주의 전통시장, 소상공인 업체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우리지역경제 살리기에 큰 보탬이 된다. 공단 홍보물품으로 지역특산품인 도자기, 농산품 등을 구입하는 것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 방안이라고 보시면 된다. 지역경제활성화는 지역발전에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 농민과 협업하여 상생 발전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공단의 책임이 더욱 막중해졌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실행을 발표하자 공단은 바로 다중이용시설 임시 휴장 및 휴관을 추진하였다. 또한, 자율방역대를 구축하여 공단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 지역 후원시설 등에 방역활동을 실시하였으며, 휴관 및 휴장하는 시설의 개·보수작업을 실시하였다.

또한, 자체 모금활동을 통해 소독물품이 부족한 후원시설에 물품기부를 하였으며, 적극적 헌혈행사를 추진하였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도모하고자 ‘반려식물 기르기’ 캠페인을 추진, 화훼농가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였으며, 공영주차장을 일정기간 무료개방 하였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해외입국자 특별수송 전담 차량을 별도로 운영하였으며, 캠핑장은 현재 휴장중이지만 코로나19 진료와 치료에 헌신한 의료진 대상 캠핑장 이용요금 전액감면을 추진하려 한다.

아직도 코로나19는 끝나지 않았다. 공단은 코로나19 종식까지 방역과 소독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철저한 방역활동을 추진하여 확산방지에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