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10월 20일과 22일, 양일간 주민자치위원 32명을 대상으로 「2021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자치 역량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는 교육으로, 올해에는 2일간 총 8시간 과정으로 구성돼 주민자치 기본 이해부터 마을공동체 활동, 세대 간 이해와 소통·갈등 관리 과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2일차 교육 과정에는 현재 남양주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환경 시책에 대한 긍정적 확산을 위해 에코해설사와 함께하는 환경 체험과 ‘남양주의 3대 혁신’을 주제로 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특강이 마련됐다.
특강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의 환경 시책은 주민자치위원을 포함한 시민 여러분의 동참 덕분에 일상 속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일회성에 그치면 안 되는, 미래 세대의 생존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생각으로 저 또한 절실히 다양한 방법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스팩은 단순 수거를 넘어 재생산 기술을 개발해 남양주 ESG 행정에 한 획을 그었고, 곳곳에 배치된 에코폴리스는 무단 투기 근절의 일등 공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에코플로깅은 가족 단위 활동으로 점차 확대되며 자발적 시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광한 시장은 “‘환경은 함께(Together for our environment) 해야만 한다. 2022년에도 환경 혁신을 위해, 남양주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열심히 달려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주민자치위원들이 환경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위원은 “주민자치위원으로서 마을의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역할과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올해는 남양주의 확실한 변화를 느꼈던 한 해였다. 다양한 환경 정책으로 무단 투기 지역이 깨끗해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고, 여름에는 청학밸리리조트에 가서 비용 없이 시원한 계곡을 마음껏 이용했다. 이러한 남양주의 긍정적인 변화가 지속됐으면 좋겠고, 앞으로의 남양주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석한 주민자치위원들은 △일회용품 쓰지 않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5층 이하는 계단 이용하기를 ‘Promise 3’으로 선정하고, 일상 속 자발적 환경 실천을 위한 노력을 이어 가기로 약속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들의 시정 참여 및 공감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 과정과 특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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