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위드 코로나’ 전환에 대비하여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돌입하고, 이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홍보 캠페인을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실시하였다.
평택시 간부공무원 105명이 평택역 등 관내 지하철역과 안중터미널(총 7개소) 등에서 유동 시민이 많은 퇴근 시간대에 ‘백신접종이 빠를수록, 빠른 일상회복이 가능함’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며 백신접종을 독려하였다.
평택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지난 14일 기준으로 55.9%로 전국 61.6%에 비해 5.7% 낮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상황에서 11월부터 ‘위드 코로나’가 전개되면 코로나19 방역 및 관리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대대적인 홍보의 일환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
캠페인과 더불어 현수막을 활용하여 보행자·운전자에게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으며, 버스승강장·아파트단지 등 다중이용시설에 전단지를 배포하고 단체·시설 등에 SNS로 안내하는 등 모든 홍보수단을 활용해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들의 백신접종률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위드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시행되면 우리 지역에 일시적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감염 위험은 물론 중증 환자 발생률을 낮출 수 있는 백신을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접종해야 빠른 일상회복이 가능하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