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이·미용업소 2350곳에 대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에 나선다.
이용원·미용실 등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상태를 살피고 서비스 수준을 높이려는 것이다.
이번 평가는 담당 공무원 12명, 명예공중위생감시원 7명 등 19명이 불시에 방문해 실시한다.
평가대상은 이용원 152곳과 미용실 2198곳 등 2350곳이다.
평가항목은 소독장비 비치, 미용기구 관리, 지불요금표 게시 등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90점 이상은 최우수(녹색등급), 80~90점은 우수(황색등급), 80점 미만은 일반관리(백색등급)으로 구분한다.
시는 업종별 상위 5% 이내 최우수 업소에는 최우수 업소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가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이·미용업소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이 공중위생업소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엄격하고 세심한 위생 점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