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시민 및 관내 직장인을 위한 ‘온라인 퇴근길 학당’을 준비했다.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진행되는 퇴근길 학당은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인문, 소통, 역사, 자기계발 등 총 4가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특히 특강은 용인시평생학습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 회당 5일간 게시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첫 번째 특강은 오는 11~15일 곽재식 박사의 ‘익숙한 공간 속 유쾌한 상상, 아파트 생물학’이 진행된다.
곽재식 박사는 ‘아파트 생물학’과 ‘세균박람회’ 등의 저자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심야괴담회’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곽 박사는 이날 특강에서 일반적인 주거 양식인 아파트를 사람이 사는 집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터를 잡고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의 시각으로 흥미롭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작가 유인경의 ‘퇴근길, 나의 매력을 생각한다’(10월 25~29일)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동우의 ‘오롯이 기억해야 하는 역사, 뭉우리돌의 바다’(11월 8~12일) ▲스토리젠터 채자영의 ‘진짜 나를 보여주는 말하기’ (11월 22~26일)가 시민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