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아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총 41명의 유공자를 선정했다.
시는 매년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해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이바지한 ‘노인복지기여자’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올해는 모범노인 분야에 36명(시장상 30명·시의장상 6명), 노인복지기여자 분야에 5명(시장상) 등 총 41명의 유공자를 선정했다.
아울러 대한노인회 기흥구지회와 임병관 처인구청 사회복지과 가정복지팀 실무관 등 총 6명(곳)이 경기도지사 표창도 받게 됐다.
표창 수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8일 기흥구를 시작으로 수지구 13일, 처인구 15일 등 각 구별로 진행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용인기흥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기흥구 권역 시상식에 참석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하고 헌신해준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노인시설 확충, 노인일자리 확대 등으로 노인복지를 향상하고 노인과 젊은 세대가 함께하는 용인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경로효친사상을 드높이기 위해 지난 199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시는 매년 노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노인회 처인·기흥·수지구지회와 함께 유공자 표창 수여 및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별도의 행사 없이 유공자 표창 수여만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