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폐막을 하루 앞둔 오는 9일에는 ‘랜선 8색 연희 한마당’ 마지막 주자로 국악그룹 이상의 ‘Urban 풍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국악 그룹 이상은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연주와 국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창작 음악 그룹이자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화합을 지향하는 실력 있는 젊은 국악 그룹이다. 이번에 선보일 ‘Urban 풍류’는 2015년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한 곡이 수록된 국악그룹 이상의 첫 번째 정규앨범이다.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많은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실력있는 이 젊은 국악인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삶에 지친 이들에게 한 자락 풍류를 선사하고자 한다. 우리 전통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전통연희의 신명을 동시에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9일 오후 7시 30분 유튜브 채널 ‘안성시’에 접속하면 된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랜선 8색 연희 한마당’ 공연은 그동안 강권순×송홍섭 밴드, 한국남자, 소울소스 meets 김율희, 안성태평무, 국악단 소리개, 재즈가수 웅산, 생황 연주가 김효영, 그리고 마지막 국악그룹 이상의 무대를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평상시에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수준 높은 공연들을 선보이며 현대 음악과의 조화 속에 새롭게 탄생한 우리의 전통음악을 바우덕이 축제라는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에도 안성시 유튜브를 통해 얼마든지 재시청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9일 오후 2시 30분에는 남사당 풍물공연(살판)이, 5시 안성문화예술 공연에는 혼성 성악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안성랜선마켓’에서는 배, 도라지즙, 한우, 홍삼제품 등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