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달 23일부터 29일까지 지방세 고액체납자 압류 물품을 대상으로 경기도 내 24개 시·군이 참여한 경기도 온라인 전자공매를 진행해 7천600만원의 체납액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온라인 전자공매는 세금을 낼 여력이 있으면서도 지방세를 체납한 이들의 가택을 수색해 압류한 물품들을 체납액에 충당하기 위한 공개 매각하는 절차이다.
시가 이번 전자 공매에 넘긴 압류물품은 자동차 7대, 명품가방 7점, 양주 2병 등 총 16점이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물건별 개별입찰을 진행해 입찰기간에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됐다.
신동헌 시장은 “선량한 납세자와의 형평성과 조세 정의를 이뤄나가기 위해 자동차 번호판 영치, 가택수색, 차량·부동산 공매, 각종 채권 압류 등 징수활동을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기타자세한사항은 징수과 홍상철 주무관 760-2748, 김성임 팀장 760-27 으로 문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