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는 1일 춘궁동에 소재한 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제25회 노인의 날(10월2일)을 기념해 시민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와 모범노인으로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지회장 김선배) 소속 곽세진, 최창식, 이정옥, 박금철, 임명옥, 선정자, 고인선, 유제광, 김여길, 김현희 등 10명이 의장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방미숙 의장은 “어르신들은 지난 세기 우리나라의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뤄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신 우리 사회의 진정한 뿌리이자 버팀목”이라며 “어르신들의 안녕과 복지에 헌신해 오신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와 유공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방 의장은 “하남시의회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께서는 우리 사회의 원로로서 앞으로도 진정한 어른의 역할을 다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기념식 대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