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여주시장은 23일,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원창묵 원주시장,
송석준 국회의원(이천시·국토교통위원회 간사)과 함께 국토교통부를 방문, GTX 유치를 위한 GTX-A와 수서~광주선 접속부 설치를 강력히 요청했다.
4개 시는 GTX유치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GTX-A를 수서역에서 수서-광주선과 연결해 광주∼이천∼여주∼원주까지 유치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서역에서 수서∼광주선까지 300여m 구간을 잇는 접속부 설치 공사가 필수적인데 4개 시는 이미 해당 공사비 212억 원을 공동 부담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날 4개 시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GTX 유치 서명부(166,568명)를 건의문과 함께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GTX-A와 수서~광주선 접속부 설치에 대한 타당성과 시급함을 설명하면서 “4개 시와 송석준 국회의원, GTX유치공동추진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전문가 및 국토교통부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하자”고 건의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도 접속부 설치 필요성을 인정하고 토론회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항진 여주시장이 건의한 전문가 및 국토교통부가 참여하는 토론회는 10월 중순 경에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