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6일 3차원 가상 세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환경 혁신의 비전을 공유하는 ‘그린 Talk! Talk!’을 개최했다.
‘그린 Talk! Talk!’은 ESG 행정을 선도하고 있는 남양주시의 환경 혁신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 환경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환경 문제 해결과 주민들의 환경 의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남양주시 환경 공동체 17개 단체,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그린 Talk! Talk!’은 비대면 소통 채널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만들어진 가상 공간 ‘NYJ 에코피아센터’에서 진행됐으며, ‘NYJ 에코피아센터’는 2028년 개통 예정인 GTX-B를 타고 송도에서 남양주로 이동해 남양주시의 3대 혁신을 체험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환경 공동체 구성원들은 ‘남양주시 3대 혁신’을 주제로 꾸며진 가상 공간 ‘NYJ 에코피아센터’를 체험하고, ESG 행정 영상 시청, 환경 혁신 비전 공유 등을 통해 남양주시의 비전을 이해하며 지역 환경 문제에 대해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환경 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가상 공간 곳곳을 돌아보며 남양주시의 3대 혁신을 소개하고, ‘그린토크’를 통해 최근 환경 위기의 심각성을 함께 고민하며 남양주시가 추진 중인 환경 정책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조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지속 가능한 환경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민 공동체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환경 혁신을 바탕으로 ESG 행정을 선도하는 남양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보다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그린으로 더욱 힘차게 달리겠다.”라고 밝혔다.
‘그린 Talk! Talk!’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환경 혁신뿐만 아니라 남양주시의 3대 혁신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게 됐고, 비록 메타버스라는 가상 공간이지만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었다.”라며 “ESG 행정을 선도하는 남양주시의 한 시민으로서 앞으로 남양주시가 펼칠 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환경 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ESG 행정을 적극적으로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