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2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사회복지유공자 9명과 기관 2곳에 대해 하남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법정기념일인 사회복지의 날은 그동안 하남시의 지원으로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기념식과 부대행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영상 업로드와 사회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으로 진행했다.
이날 하남시장 표창장은 ▲한순자(영락경로원) ▲박형순(하남시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이재순(작은프란치스코의집) ▲민경숙(한국장애인부모회 하남시지부) ▲기정순(하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정옥(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 복지협회 하남시지부) ▲김기호(다함께돌봄센터 미사강변동일하이빌) ▲박숙희(위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성섭(영락경로원 후원자)씨가 수상했다.
기관 표창으로는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하남도시공사가 받았다.
유희선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인들의 가장 큰 행사인데, 그동안 현장에서 헌신하고 수고하신 사회복지종사자분들과 후원자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주변의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인 분들이 각자의 공간에 있는 복지공동체 나무를 가꾸어 나가고, 이 나무가 하남이라는 더불어 숲이 된다”며 “하남시는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를 지켜주고 존중하는 도시로 성장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1999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인 9월 7일을 법정기념일로 정하고, 시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