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 홍보책자인 ‘DISCOVER YEONCHEON ON STORY’가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연천군은 DISCOVER YEONCHEON ON STORY가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증받고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1985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심사위원들은 상품의 외관과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한 상품에 굿디자인 마크를 부여한다.
연천군의 DISCOVER YEONCHEON ON STORY는 매거진 형태의 종합 책자라는 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담은 표지,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천군은 기존에 산발적으로 제작했던 안내 책자를 종합 책자로 만들어 연천의 역사와 풍부한 생태 유산 등을 담아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을 위한 읽을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생태 부분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 등 유네스코 2관왕 연천의 풍부한 정보가 담겨 있어 ‘살아 있는 지질 교과서’, ‘갖고 싶은 책자’로 불릴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연천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갖고 싶은 홍보책자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굿디자인 어워드를 계기로 연천의 브랜드 구축과 이미지 제고에 집중하고, 유네스코 2관왕 연천을 더 많이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삼성전자(BESPOKE 프리즘 360 팔레트), 롯데칠성음료(처음처럼), 현대백화점(친환경 과일 캐리어) 등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