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오는 23일부터 제30기 용인시민대학의 온라인 강좌 ‘1인 출판을 위한 글쓰기 대학’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다음달 7일부터 10월26일까지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진행되는 강좌는 글을 잘 쓰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했다.
강의는 총 7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글쓰기와 책쓰기’ , ‘당신도 불통이다’를 쓴 송정 칼럼니스트가 강사로 참여해 소재를 도출하고 찾는 법부터 글쓰기 기초와 표현기법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25명을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자신만의 글을 쓰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글쓰기를 향한 첫발을 내딛을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민대학은 시민들에게 대학 수준의 인문교양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시가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