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의장 방미숙)는 제76회 ‘8·15 광복절’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과 보훈문화 활성화에 공헌한 시민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방미숙 의장은 13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광복회 경기도지부 하남시지회(회장 김의관) 박동민·이영재 운영위원에게 하남지역사회에 3·1독립운동의 역사와 광복의 의미, 그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겨 보훈정신을 계승하는데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방미숙 의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시고 지역사회에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일에 앞장서 봉사하신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대한민국은 코로나19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1945년 광복의 기쁨을 맞이했듯 오늘의 위기도 온 국민이 함께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방미숙 의장은 지난 6월 독립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27일을 하남시 독립유공자의 날로 지정하는 ‘하남시 독립유공자의 날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제정했다.
이와 함께 2019년에는 ‘하남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보훈명예수당을 월 7만원에서 월 1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조국을 위해 희생 헌신한 관내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 및 지원에 앞장섰다.
사진설명-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이 제76회 광복절을 앞두고 13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보훈문화 활성화에 공헌한 광복회 경기도지부 하남시지회 이영재·박동민 운영위원(사진 왼쪽)에 대한 표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