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곽미옥)에서는 7월부터 8월 초까지 아동학대 예방 서약서 쓰기 및 릴레이 결의대회 등을 통해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어린이집 160개소, 영유아 5548명이 참여하였으며, 영유아 각 가정에 서약서를 배부하고 작성한 후 인증샷을 찍는 방법으로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폭력 및 학대 예방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합회 각 분과별로 아동학대 예방 결의대회를 가져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곽미옥 회장은 “우리의 아이는 모두의 아이이며,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훈육은 부모님의 사랑”임을 강조하고, “미래의 주춧돌이 될 우리 아동들이 행복하게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여 아동학대 없는 아동이 행복한 세상이 하루 빨리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에서는 학대피해아동의 보호를 위한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지난 7월 1일 개소하여 운영 중이며, 피해 아동이 편안하고 안정된 심리상태에서 상담 및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8월 중 시청 내 피해 아동의 상담·조사를 위한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