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는 폭염 및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수도 시설물 건설현장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에서 공사 중인 보금자리지구 용수공급시설(감일배수지 및 송배수관) 설치 현장을 대상으로 시 친환경사업소장 및 관계 공무원, 책임건설사업 관리기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진행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폭염주의보·경보에 따른 휴게시설 운영 및 휴식 보장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음료·얼음 등 비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으로,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 여부에 주안점을 뒀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는 근로자 휴게시설 운영, 음료와 식염 비치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여건이 조성돼 있었으며,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무더위 시간대 옥외작업을 자제하는 등 근로자 보호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점검을 마친 친환경사업소장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근로자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코로나19 방역관리에도 힘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며 철저한 현장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