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3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1년 상반기 공모사업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중앙부처 및 경기도 공모에 선정된 사업에 대한 실적보고와 미선정 사업에 대한 원인분석을 통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2021년 상반기 중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탄탄한 행정력을 발휘해 총 70건의 공모사업에 응모해 44건이 선정됐으며, 국・도비예산 452억원을 확보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중・대규모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탄소저감 수소생산 국산화 기술개발사업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통복천 비점저감시설 설치사업 ▲축산악취개선사업 ▲스마트 하수처리장 선도사업 등이다.
특히 시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수소경제와 관련한 공모사업은 2019년부터 3년 연속으로 선정돼 친환경 수소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정장선 시장은 “공직자들이 열심히 노력해준 결과 상반기 중 각종 공모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격려하며, “하반기에도 시에 필요한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토하고, 국・도・시의원과 정책협력을 강화하는 등 세밀하게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도시재생 분야 공모사업, ITS 구축지원사업 등 맞춤형 공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