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의 좌장은 조명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권선1동)이 맡았고, 조용준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경영연구실장이 발제에 나섰다.
조용준 실장은 “수원시 신중년(50~64세)의 인구는 수원시 전체인구의 22.8%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신중년을 위한 정책개발과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 지자체와 외국의 신중년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신중년 세대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자리 분야, 교육 방향, 활동공간 마련 등에 대해 제언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명주 수원시 신중년이모작지원센터장, 황윤주 서울특별시 50플러스재단 정책연구센터장, 김범순 뭐라도학교 교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각 기관의 운영 방향과 성과 등을 공유하며 열띤 토론을 나눴다.
조명자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앞으로 우리가 거점공간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를 고민하는 자리”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좋은 제안들을 잘 살펴서 신중년 세대의 지원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