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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버스공영차고지 사업 지역 주민들과 갈등, 연일 시위중 -경기티비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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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평택시] 버스공영차고지 사업 지역 주민들과 갈등, 연일 시위중 -경기티비종합뉴스-

“정장선 평택시장 해결의 리더십 보여달라“...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모곡동, 칠괴동 해당 주민들 시장실앞 35일째 강력 반대 시위 중

평택시가 모곡동, 칠괴동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중부권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사업"에 반대를 하고 있는 주민들이 평택시장실 앞에서 연일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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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중부권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2023년 준공 목표로 모곡동 545번지 일원 3만1천802㎡에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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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에는 국비 121억여원, 시비 283억여원 등 모두 404억여원이 투입돼 버스ㆍ승용 주차장(140여대)과 천연가스ㆍ수소ㆍ전기 충전소, 세차ㆍ정비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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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시장실 앞에서 시위중인 한 토지주는 “평택시가 주민들의 사전 동의 절차나 공청회도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오다가 이제와서 6월26일 토지 출입허가를 해달라고 처음 공문을 보냈왔다면서 7월5일에 보상공문을 보내온 것이 전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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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이렇게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졸속행정으로 일을 처리한다는게 말이나 돼냐‘면서 정보공개청구를 했더니 기본설계도 안 되어있고 교통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도 안돼 있더라. 시가 사업을 하면서 이런 절차를 모두 무시하고 주민들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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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가 주택가 동네 한가운데로 도로를 확장해서 차량통행로를 확보하겠다고 한다. 그 길은 1번 국도로 통하는 수많은 버스통행으로 인해 사고위험 및 소음과 매연 등의 환경 악화와 교통량 증가로 인한 체증 등 각종 부작용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떨어질 것이 뻔하다. 더군다나 160미터 전방에 2만여세대의 아파트(동삭지구)가 들어서고 있는데 수소충전소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느냐”며 반발하면서 “도로를 다른 쪽에 확장하던지 아니면 공영차고지 조성을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하며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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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주민들은 평택시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벌써 한달넘게 시장실앞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중이다. 정 시장님은 주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안 된다고만 한다. 평택의 시장님이 맞느냐, 민주사회에서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며 ”앞으로 법정소송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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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평택시 관계자는 "주민들과 여러번 대화에 나섰지만 우리는 지금 이 사업을 되돌릴 수 가 없다. 다만 법과 규정대로 하고 있다. 해당 주민들이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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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앞서 지난해 10월15일 버스공영차고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고시한 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평택시출입기자연합회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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