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16일 ‘기존 시가지∼중리택지간 보도육교 설치공사’에 대한 실시설계용역 설계공모 현장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시가지∼중리택지(근린공원, 녹지축, 거리광장)간 입체적 보행동선 확보로 보행자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설계공모를 거쳐 우수한 작품을 제출한 용역사를 선발해 설계용역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위치는 공설운동장 인근 경충대로 교차로(現 육교 자리)를 횡단하는 곳으로써, 해당 보도육교는 50미터의 도로를 횡단하게 되며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야간조명 및 경관시설물도 특화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설명회에서는 설계공모 참가의사를 밝힌 3개 용역사를 대상으로 설계공모지침서 상의 이천시 요구사항을 전달했으며, 특히 주변과 조화를 이루고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천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강조했다.
본 사업은 오는 10월 14일까지 공모작품을 접수받아 작품심사를 거쳐 11월 8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