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15일 포곡읍 마성리 414-1번지 일원 쏠티유치원 앞 용인도시계획도로(포곡)소2-86, 2-107호 140m 구간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주택가 사이에 있는 폭 4m의 현황 도로로 인근 주민들과 쏠티유치원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통학로로 이용돼왔다.
그러나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의 교행이 어려운 데다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에 구는 지난 2016년부터 8억3200만원을 투입해 도로 폭을 4에서 8m로 넓히고 아스콘·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다.
이 도로와 연결되는 용인도시계획도로(포곡) 소-107호 잔여구간 291m는 이천~오산 간 고속도로 공사 구간에 포함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확·포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미 도로 폭 확장과 아스콘 포장 등은 완료됐으며 마무리 공정을 거쳐 2022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좁은 도로로 인해 불편을 겪어온 마성리 주민들의 통행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불편 구간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