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기흥동이 관내 경부고속도로 하부 보행로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동은 지난달 1일부터 한 달간 경부고속도로 하부 보평육교 구간 벽면의 노후한 벽화를 지워내고 아트타일을 시공하는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 벽면 전체를 기흥호수와 한국민속촌 등 동 인근 관광명소를 주제로 한 그림으로 장식했다.
동은 올해 초에도 이 구간에 인도를 확장해 주민들의 보행 편의를 높였고, 이번 아트타일 시공으로 도시미관 향상은 물론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 관계자는 “낡은 벽화만 남아있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곳이 새 옷을 입고 단장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보행환경이 열악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