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2024년 학교 안전 관련 예산 확보를 통해 교육환경 안전 강화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자영 의원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도 예산 가운데 △통학로 교통안전지도 교육협력사업 8억5천만원 △자치경찰협력단체 학부모폴리스 활동 지원을 위한 1억9천4백만 원을 비롯해 모범운전자회 활동비 등 4억7천3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학교 주변 교통안전지도 활동을 지원하는 통학로 교통안전지도 사업 예산 8억5천만원은 녹색학부모회 등 각 학교 내 교통안전지도 봉사 단체가 추진하는 교통지도에 필요한 피복비, 우비, 경광봉 등 물품과 교통안전캠페인 비용을 지원한다.
전자영 의원은 “통학로 교통안전지도 사업은 지난해 교육협력사업으로 미선정돼 각 학교 녹색학부모회에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올해는 경기도내 850여개 초등학교에 최대 100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지원 대상 또한 녹색학부모회뿐만 아니라 학교 자체 교통안전지도 봉사활동 조직으로 확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초·중학교에서 아동범죄, 학교폭력 예방 등 안전한 학교 만들기 활동을 하는 학부모폴리스지원 신규예산이 확보됐다.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5월 기준 경기남부청 소속 학부모폴리스는 780여개교에서 5만3000여명이 활동해 왔다. 학부모폴리스는 등ㆍ하교시간 아동범죄 취약지 순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쉬는시간 교내순찰 활동 등을 했지만 그동안 예산을 지원받지 못했다. 올해부터는 각 경찰서 소속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간부 피복비, 발대식 운영비, 캠페인용 홍보물품, 학교임원진에 급량비가 지원된다.
전자영 의원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 확보로 학교안팎 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받고 지역공동체와 함께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