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 자동집하시설 근처 주민들이 쓰레기 악취로부터 해방된다.
남종섭 도의원은 27일(수) 흥덕 자동집하시설 악취방지설비 개선사업 6억원을 비롯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남종섭 의원이 확보한 특조금은 흥덕자동집하시설 탈취설비 개선사업 6억원, 경관녹지 산책로 정비공사 3억원, 하갈동 보행환경 개선공사 2억원, 아름다운 영덕천 산책로 조성사업 2억원, 공세근린공원 주민편의시설 설치사업 3억원 등이다.
흥덕중학교와 샘물 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한 흥덕 자동집하시설에서는 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학생들과 주민들의 민원, 그리고 흥덕입주자연합회의 적극적인 건의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에 확보한 특조금으로 기존의 악취 저감시설을 개선하고, 신규로 악취 저감시설을 설치하여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천동의 센트럴파크원 1단지, 힐스테이트 서천 5단지, 휴먼시아 2단지, 쌍용예가 4단지 사이에 있는 노후된 경관녹지 산책로가 정비되면서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산책로는 대단지 아파트 사이에 있어 많은 주민이 이용 중이나 조성된 지 10년이 지나면서 파손된 곳이 늘어나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였다.
이번에 경관녹지 산책로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된 산책로는 철거 및 재포장하고, 교목, 관목, 화초류 등을 식재하여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산책로 곳곳에는 휴식과 체력단련을 위한 의자, 운동기구, 안내판 등도 설치된다.
신안 인스빌 아파트 진입로에 위치한 하갈동 403-15번 일원의 노후된 도로와 보행로 및 가로등도 정비하여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곳은 신안 인스빌 아파트가 2009년 준공된 이후 별다른 정비가 이루어지 않아 주민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곤 했다.
우남퍼스트빌리지 근처 영덕동 1224번지 일원의 영덕천 산책로에는 수목과 초화류 등을 식재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하천으로 재탄생한다.
근처 주민들의 산채로로 이용되고 있는 영덕천에는 수목 및 초화류 등 볼거리가 없어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지속되고 있었다.
이번 예산확보로 영덕천에는 벚나무 100주, 이팝나무 100주, 금계국, 꽃잔디 등이 식재돼 영덕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공세근린공원은 화장실, 관리사, 방범용 CCTV, 세족장 등 주민편의 시설 들이 설치된다. 공세근리공원은 2022년에 재정비돼 방문하는 주민이 늘어나면서 주민편의시설 수요가 높아졌다.
주민편의시설 설치로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증진 및 쾌적한 공원환경 제공이 기대된다.
남종섭 의원은 평소 수차례 현장을 방문하였고, 주민의견 수렴과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친 다음 용인시에 꼭 필요한 사업비를 도에 건의하여 총 16억 원의 특조금을 확보하였다.
한편 남종섭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의 현안 사업들을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안전과 쾌적한 환경, 그리고 건강한 휴식이 함께하는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