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들이 안전하게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각 시군에 안전사고 예방관리를 당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도지사 특별 지시사항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김동연 지사는 공문을 통해 “도민 안전을 위해 연말연시 기간 사고예방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면서 제설작업과 화재안전관리, 인파 밀집 지역에 대한 통제 인력배치 등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각 시군에 ▲연휴 기간 내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주요 도로 제설을 신속히 완료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이면도로, 인도, 골목길 등 후속 제설 시행 ▲전통시장, 노후주택, 외국인 주거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관리 시행 ▲해넘이·해맞이 등 인파밀집 축제가 예상되는 지역에 통제 인력배치 등 안전관리 대책 등을 추진하도록 했다.
한편, 경기도는 일부 경기 지역에 발령됐던 대설주의보가 30일 오후 4시 해제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해제했다. 그러나 동부 산지 등 추가 적설에 대비해 24시간 상황관리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