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도서관사업소가 상반기 용인시민 1인 1콘텐츠 프로젝트로 운영하는 '창작의 세계' 3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오는 13일부터 강좌별로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나의 첫 에세이 출판수업 네 번째 이야기' 프로그램은 작가와 함께 나만의 글을 써보는 에세이 창작 강좌로 수강생의 글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올해 4회를 맞는 이 강좌는 오는 26일부터 5월 13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온라인 화상회의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진행한다. 에세이 '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의 저자이자 다수의 동화를 집필한 김리하 작가가 강의한다.
'시 창작 클래스 詩(시)원해' 프로그램은 내달 22일부터 5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 기흥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답답했던 시 쓰기, 시원하게 써봅시다. 망설였던 시 쓰기, 이제는 시를 원해요'를 주제로 수강생들의 시 모음집 발간을 목표로 시를 쓰고, 합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6월 7일에는 문집 발간기념 낭독회도 연다. 시집 ‘프로메테우스’, ‘나는 미로와 미로의 키스’ 저자 김승일 시인이 강의한다.
'그림책 공작소 3기' 프로그램은 나만의 그림책을 만드는 초등학생 대상 강좌로 4월 17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용인중앙도서관에서 오프라인으로 10회 진행한다. 자화상, 장래 희망 등을 담은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를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고, 완성작을 모아 작품집을 제작할 예정이다. 강의는 장애인 단체에서 그림책 만들기를 강의한 이주현 강사가 담당한다.
‘나의 첫 에세이 출판수업 네 번째 이야기’ 프로그램이 오는 13일, ‘시 창작 클래스 詩원해’ 프로그램은 내달 12일, ‘그림책 공작소 3기’ 프로그램은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 문화행사 신청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시민 작가 발굴과 에세이, 시, 그림책 콘텐츠를 담은 작품집 발간을 목표로 관련 강좌를 운영해 시민역량을 발견하는 역할을 확대하려 한다"며 "작품 완성을 목표로 하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