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청소년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기관인 푸른나무재단에 1억 5천만 원을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GH는 이번 후원을 통해 경기도 초등학교 100학급, 총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크기변환]붙임. 2025년 예방교육 현수막 (1).pn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3/2025030422194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9vn2.png)
이번 지원은 GH가 지난 2022년 푸른나무재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두 번째로 이루어진 후원으로, GH는 지난해 4월에도 1억 2,000만 원을 지원해 경기지역 17개 학교, 100학급 2,422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GH는 푸른나무재단과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성교육을 시행하고, GH 임직원들도 20시간의 온·오프라인 교육을 이수한 후 보조강사로 참여한다. 교육은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GH는 지역사회 내 비폭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등굣길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건전한 지역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GH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GH는 올해 총 24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는 △주거환경개선(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 등) △교육문화(GH 장학사업 등) △사회복지(자립청소년 주거비 지원 등) △이슈 대응(긴급 구호 등) 등의 분야가 포함된다. GH는 지역사회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후원과 교육을 통해 GH는 청소년들의 사이버폭력 예방뿐만 아니라,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