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용인시민, 용인동부경찰서 경찰관, 행정관, 주무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에 용인동부경찰서장으로 부임한 김성구입니다.
저는 평온하고 서풍이 좋다는 평판이 있는 용인동부경찰서에 부임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그동안 좋은 서풍을 만든 용인동부경찰서의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그동안 경찰청 정보국, 대전청 112실장, 캐나다 밴쿠버 총영사관 경찰주재관, 경찰청 장비과장, 서울중랑경찰서장, 강원청 교통과장 등으로 근무하였습니다.
저는 앞으로 근무하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에 대해 용인시민과, 경찰관 여러분께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범죄와 무질서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폭력, 가정폭력을 비롯하여 모든 강력범죄에 대해 법치주의 원칙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고, 지속적이며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여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하는 주민이 없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차량을 운전도 신호준수, 보행자 보호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다른 무고한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과 생명이 확보되도록 함께 노력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둘째, 성과에 바탕을 둔 ‘공정한 인사’를 실천할 것입니다.
승진은 미래의 리더를 찾는 과정으로서, 장기간 성과가 우수하고, 경찰에 바람직한 품성인 성실·정직·책임감·이타심을 갖춘 경찰관을 투명한 절차로 선발할 것입니다.
그리고 용인동부경찰서 경찰관 여러분들에게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정직입니다. 저는 정직이란 법절차와 내부규정을 정확히 준수하는 것이라도 생각합니다. 업무처리는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처리되어야 합니다. 업무능력이나 열정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이러한 정직성이 결여되면 용인시민에게 커다란 해를 끼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둘째, 전문성입니다. 스스로 학습하면서 업무를 추진하면 전문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모와 언행도 전문가처럼 보이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면 더욱 좋겠습니다.
셋째, 타인에 대한 존중 문화입니다. 각각의 조직원 모두의 생각과 행동이 존중받는 경찰서 문화(개인주의)가 형성되기를 저는 바랍니다. 젊은 직원들의 생각도 모두 존중해 주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할 시간이 기대되며, 우리 모두 ‘문제는 드러내서 함께 해결’ 합시다. 감사합니다.
2024. 2. 5.
용인동부경찰서장 김 성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