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22일부터 평창 LPG 충전소 가스 누출·폭발 같은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2024년 액화석유가스(LPG)충전사업소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LPG 충전소 9곳, LPG 판매사업장 3곳으로, 가스충전 중 발생 가능한 사고를 대비해 ▲긴급차단장치 등 안전설비 작동 여부 ▲탱크로리 오발진 방지 장치 및 경계 표시 여부 ▲안전관리자의 자격조건 충족 여부 및 업무수행 실태 ▲안전관리규정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LPG 충전사업자로 하여금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수립하게 하여 충전사업자의 안전의식이 제고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 평창군 LPG 충전소 폭발사고가 취급자의 부주의에서 발생한 인재로 밝혀짐에 따라 시에서는 향후 지속적인 안전 확보를 위해 탱크로리 및 벌 크로리를 보유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특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장현주 환경과장은 “가스시설 종사자의 안전수칙 준수, 가정에서의 가스 안전 사용 요령 등 시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 앞으로 시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