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잠원초등학교(교장 이윤수)는 지난 4월 17일(수) 강당에서 학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노래에 맞춰 즉흥적으로 춤을 추는 랜덤 플레이 댄스 축제를 개최했다.
학생자치회장의 공약 사항 중 한 가지였던 랜덤플레이 댄스는 여타의 다른 행사들과 달리 학생 자치회 주관으로 개최하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포스터를 통해 홍보하며 그 참여도 자유롭게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뜻깊다.
이날 정규 수업이 끝나고 하교 시간 후에 이루어진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120명이 넘는 학생이 참가하는 등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에게는 행사 참여를 추억하기 위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한 5학년 학생은“점심시간에 친한 반 친구들끼리만 흥얼거리면서 춤을 추면서 조금 아쉬웠는데 그 갈증이 해소된 것 같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윤수 교장은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원하는 학생들의 요구를 랜덤 플레이 댄스 행사가 충족시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생 주도형 축제를 개최해 학생들의 건강 체력 및 문화 예술 향유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