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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명서 이권재 시장은 오산을 더 이상 과거로 퇴행시키지 말고 비전을 제시하라 -경기티비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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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 오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명서 이권재 시장은 오산을 더 이상 과거로 퇴행시키지 말고 비전을 제시하라 -경기티비종합뉴스-

최악의 리더는 '미래를 망치는' 리더이다. 이권재 시장은 취임 일 년이 넘도록 오산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오로지 민주당의 성과를 갈아엎기 위해 교육도시를 지우고 미래도시, 경제도시를 내세우지만, 구체적인 콘텐츠가 없고 뜬구름 잡는 말 잔치로 시민을 현혹하고 있을 뿐이다. 그 결과 시민들의 공감을 얻는 데에 실패하였다. 화성, 용인, 수원 등 주변 백만 거대도시들과 경쟁할 청사진과 비전을 하루속히 구상하여 시민들과 공유해야 한다.

오산시청.jpg

이권재 시장은 취임 직후 예산이 부족하다는 엉터리 주장을 하면서 교육, 복지, 문화 등의 예산을 삭감하여 시민들의 일상과 삶의 질을 위협하고 있다. 반면 지난 1년 사이 몇 차례나 홍보성 일회용 행사에 수억 원의 혈세를 낭비하는 모습을 보이며 말과 행동이 달라 시민들의 비난을 자초했다.

 

예산을 탓하며 시민의 일상을 멈추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시장의 홍보를 위한 소모적 행사 대신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아낌없이 예산을 지원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전문성 없는 보은 인사로 혈세가 낭비되는 구태를 시민들과 함께 주시하고 있으며, 더 이상의 원칙 없는 측근 인사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오산시민, 지역사회, 오산시의회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쓴소리도 기꺼이 듣고 시정 발전을 위해 항시 협력하는 열린 행정을 요청한다.

 

이권재 시장의 독선 행정을 견제하고 비판할 책무를 시민들께 부여받은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의회 의원들은 다음과 같은 오산시 발전 방향과 비전을 제안한다.

 

첫째, AI 반도체 특화도시 오산을 만들어야 한다. 작은 오산이 이웃 대도시와 상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AI 반도체이다. 오산을 둘러싸고 있는 수원, 화성, 용인, 평택 등에 위치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을 토대로 경기남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강점으로 용인과 평택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에, 안성은 소부장 특화단지에 선정됐다.

 

반도체의 글로벌 메카로 떠오르는 경기 남부 중심부에 있는 오산시의 지정학적 위치를 활용하여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제적 자족도시로 발전하는 것이 강소도시 오산의 비전이다. 하지만 오산은 치밀한 준비를 하지 못해 금번 정부의 소부장 특화단지에 선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힘을 합쳐도 부족할 판에 추진 과정부터 공모 신청까지 오산시의회나 국회의원에게 아무런 내용도 공유하지 않았던 현실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하지만 아직 기회는 있다. AI 반도체 오산을 기반으로 하는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산·학 거버넌스를 구축한 후 시민들과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해나가야 한다. 경기 남부 거대도시들과의 상생 협력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다면 공통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사통팔달 교통요지 오산을 만들어야 한다. 트램과 분당선 연장이 차질 없이 실현되고, GTX-C 노선 오산 연장, KTX 오산역 정차,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등이 실현되도록 초당적 힘을 모아야 한다. 출퇴근 시간에 교통 정체로 겪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야 할 것이다. 특히 오산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최적의 트램 노선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하는 것이 시급하다.

 

셋째, 교육도시 오산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오산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교육 때문에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강소도시 오산의 경쟁력이다. 최근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오산을 방문하여 오산의 교육성과를 높이 평가하였고, 교육도시 오산은 오산시민의 자부심이다. 오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복지 정책들을 민주당의 어젠다라는 이유로 폐기하거나 축소해 시민의 삶을 과거로 퇴행시키는 잘못을 저질러서는 안 된다.

 

넷째, 공론화위원회 신설을 통해 오산시의 백년 미래를 결정하는 현안 사업들에 대해 시민과 충분히 숙의해야 한다. 어제 오산시는 ‘시설관리공단의 공사 전환 및 트램노선 주민설명회’를 진행했으나 대다수의 시민들은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명분을 만들기 위한 요식행위라는 의견을 개진하며, 성급한 전환에 우려를 표했다. 주요 정책 결정 시 시민 주권주의를 실현하고 시민들과 함께 더 나은 대안을 찾기 위해 숙의하는 과정이 더 많아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오산천을 더 맑고 푸르게 가꾸어 오산의 자랑이 되도록 해야 한다. 환경은 미래도시의 경쟁력이다. 수달이 나타날 정도로 생태계 복원이 이루어졌던 오산천이 급격히 오염되었다. 최근 오산천 수질 오염과 악취에도 몇 달간 손 놓고 있었던 오산시는 각성하고 시민들과 함께 생태하천 오산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후손들에게 물려줄 무엇보다 가치 있는 유산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맑고 푸른 오산천을 다시 시민들에게 돌려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3.7.21.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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