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 속에 녹아든 사이비 언론의 척결과 불공정한 행정을 타파하기 위한 토론회가 경기도 광주에서 열린다.
순수 NGO 성격의 민간단체인 ‘공정언론감시단(이하 감시단)’은 오는 20일(토) 오후 2시부터 광주시문화재단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제3회 공정언론 대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사전 여론조사를 통해 알아본 경기도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언론과 행정의 신뢰도를 공개하고 돌출된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를 위해 감시단은 조사전문기관이 ㈜베스트사이트에 의뢰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언론과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조사했다.
감시단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내 31개 시ㆍ군 중 가장 주민들의 신뢰를 받은 자치단체 3곳과 반대로 가장 신뢰를 받지 못한 자치단체 3곳을 선정해 ‘BWST 행정상’ 및 ‘WORST 행정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토론회에 앞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된다.
감시단 관계자는 “앞서 두 차례에 걸친 토론회를 통해 사이비 언론에 대해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려고 노력했지만 부족함과 어려움이 많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이번 토론회에서는 시민들이 체험하고 있는 정도를 실제 파악함으로써 실질적인 대안책을 마련해 볼 예정”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토론회는 1부 사이비 언론 진단, 2부 불공정 행정 진단, 3부 시상식 등 총 3부로 진행되며, ‘공정언론국민감시단’ 공식 유튜브(https://url.kr/o5atz3)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송출될 예정이다.
한편, 감시단은 지난 2020년 창단된 이후 이듬해인 2021년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사이비언론의 폐해를 알리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