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3일 수원노보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 경기도 홍보를 위한 ‘2022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터즈’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터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전 세계에 경기 관광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20명으로 시작했다. 올해에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수, 콘텐츠 제작 능력, 경기관광 관심도 등을 평가해 총 18개국에서 25명을 선발했다.
지난해 투표를 통해 선정한 ‘우리 경기도’라는 뜻의 오마이경기(O.M.G)를 올해도 활동명으로 사용하며, 오는 11월까지 약 6개월간 외국인이 바라보는 경기도 관광의 매력을 소개하는 등 경기관광 홍보 메신저로 활동한다.
외국인 서포터즈는 이날 오후 수원화성 어차 탑승 및 화성행궁 야간 개장을 둘러보고, 다음날 행궁동, 용인 한국민속촌, 광교 등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향후에는 경기바다 여행주간 취재(7월‧단체), 케이(K)팝 투어(8월‧개인), 청정계곡(9월‧단체),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10월‧개인), 비무장지대(DMZ) 평화투어(11월‧단체) 등 5번의 여행이 예정됐다.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 등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후기 및 홍보 콘텐츠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게시해 홍보한다. 1인당 15건 이상의 콘텐츠를 게시해야 하며, 콘텐츠 평가를 통해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장 및 시상품을 제공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관광 생태계 속에서 경기관광을 전 세계로 알릴 수 있는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포터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국적의 서포터즈 등 현지 맞춤형 홍보를 진행해 코로나19 이후 누구나 즐겨 찾는 대한민국의 관광 명소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