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안대성)은 ‘만남’을 주제로 ‘2022 입맛통일 요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인 ‘만남’은 처음 태어나는 아이와의 가족 만남, 여성과 남성의 이성 만남, 남과 북의 교류 만남 등 다양한 만남들이 있을 때 함께하면 좋은 음식을 만드는 대회로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만남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요리대회는 3월28일부터 4월29일까지, 요리에 관심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공식홈페이지(www.ktuf.co.kr) 요리 제목, 식재료 구성, 레시피, 관련 사연을 쓴 다음, 요리 관련 사진 및 동영상을 첨부하여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심사는 총 2회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 및 2차 실습심사를 통해 15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15팀은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국내 요리분야 최고전문가 멘토단의 멘토링을 거치게 된다. 멘토에는 씨알트리 대표이자 맛 칼럼리스트인 유지상씨, 경기음식연구원 원장이자 요리연구가인 박종숙씨, 탈북민으로 북한 음식 명장인 윤선희씨, 유명 호텔 셰프인 황재만씨,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양학부 겸임교수 장나영씨가 참여한다. 멘토단과 참가팀은 분야별 요리 전문가와 한 팀이 되어 레시피를 보완하고 보완된 레시피로 실습을 하여 요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입맛통일 요리대회의 본선은 6월11일 파주 화유당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9팀에게는 대상 1팀 150만원, 금상 1팀 100만원, 은상 3팀 각 50만원, 동상 4팀 각 30만원씩 상금이 주어지며, 대상 수상팀에게는 위너쉐프에서 외식 창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요리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리고, 식문화의 교류로 음식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남북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이해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맛통일 요리대회’ 관련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www.ktu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인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 ‘입맛통일학교’도 운영한다. 4월 6일부터 매주 수요일 16시~18시 4주동안 위너셰프(서울시)에서 음식과 맛남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