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금일 12시01분 처인구 모현읍 소재의 한 창고에서 불이나 총력 대응을 펼쳤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창고는 음향기기 및 전자제품을 보관하던 창고로 건물 4동이 전소되고 현재까지 진압 작전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의하면 외부 종이박스 정리공간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진술하였으나 정확한 화재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며, 근무자 3명이 자력으로 대피한 것을 제외하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소방서는 신고를 접수받고 12시09분 관할 선착대가 화재 현장에 도착하여 선착대장의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빠른 대처와 판단으로 12시13분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선착대장의 빠른 판단으로 화재는 13시22분 1시간여 만에 초기 진화를 완료했고 대응1단계도 해제할 수 있었다.
용인소방서는 언제, 어느 상황에서나 출동대원 및 통제단원의 임무를 숙지할 수 있도록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계획하였으나, 예상치 못하게 창고시설에 화재가 발생해 실제상황에서 통제단이 가동되었고 각 부처별로 임무를 착실히 수행했다고 밝혔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의 모든 훈련은 실제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본인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려 함이다”라며 “위급하고 긴급한 현장에서 출동대원과 통제단원 그리고 도민의 안전사고 없이 안전을 지켜내 주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