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주민자치회(회장 김대훈)가 26일 설성면민 주민 주도로 『연꽃호수 10리 둘레길 그린 플로깅(Green Plogging) 걷기대회』를 추진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설성면 주민자치회 아이디어로 최초로 추진한 이번 걷기대회는 올해 초 경기도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이에 성호호수 일주도로 전 구간 개통과 조각예술공원 조성을 축하하고 주민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추진하였다.
성호호수 쌈지공원에서 출발해 제기차기, 동전던지기 및 신발던지기 3개의 미션을 통과하고 반환점을 통과해 돌아오는 4km의 코스로 진행되었다. 그린 플로깅(Green Plogging)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은 둘레길을 걸으며 각자의 쓰레기봉투를 들고 성호호수 일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하였다.
또한, 둘레길 산책로를 따라 500m 구간에 단풍이 아름다운 화살나무 식재행사도 같이 이루어져 지역면민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둘레길 경관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약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걷기대회에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성호호수 천혜의 자연환경과 운동을 사랑하는 면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풍성한 경품과 간식 등을 제공하여 주민들 사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김대훈 주민자치회장은“주민자치회 아이디어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우리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성호호수 둘레길 걷기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 참여해주신 주민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우리 설성면을 위한 독창적인 문화행사와 지속가능한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