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장2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회장 원성숙)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우리동네살리기’가 한창인 신장2동에 제2‧3호 마을정원을 조성했다.
지난 6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역량을 키운 주민들이 제1호 마을정원을 탄생시킨데 이어 제2‧3호 마을정원 확대를 통해 구도심에 불기 시작한 새로운 바람을 이어가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8월과 9월에 잡초와 쓰레기가 방치되었던 자투리땅에 피라칸, 에메랄드 골드 나무 등과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꽃들을 심어 정주환경을 개선하였으며, 밝고 쾌적한 마을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서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
신장2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원성숙 회장은 “우리 동네의 방치된 자투리땅이 알록달록 마을정원으로 탄생한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비록 작지만 주민들이 직접 조성한 소중한 마을정원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평택시 박찬황 스마트도시과장은 “올해 상반기에 조성된 제1호 마을정원에 이어 제2‧3호 마을정원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조성된 만큼 의미가 크다고 보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