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는 20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월 27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제225회 임시회 기간에는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일반안건 심사와 내년도 예산과 직결된 주요사업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화성시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조례안 8건이 발의되었으며, 화성시장으로부터 「화성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8건, 동의안 30건, 계획안 1건, 의견청취의 건 1건, 보고의 건 1건, 모두 41건이 제출되어 총 49건을 소관 상임 위원회에 회부하였고, 화성시 여성가족 청소년 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가 화성시장으로 부터 제출되어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에 회부 하였다.
김경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비회기 중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뜻을 받들어 지역의 현안해결과 크고 작은 행사를 찾아 시민화합을 위해 노력하시는 등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행백리자 반구십(行百里者半九十)’이라는 옛말이 있는데, 백리를 가고자하는 사람은 구십리를 가고서야 반쯤 갔다고 여긴다는 것으로, 무슨 일이든지 마무리가 중요하고 어려우므로 끝마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하며, 미진한 사업은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시민들과 약속된 사업들이 순조롭게 마무리 되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
전성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 노작 홍사용, 화성시 근대문학 수도의 씨앗’에 대해 발언했다. “화성이 근대문학의 수도로서의 씨앗을 품고 있다”며, “100만 특례시를 앞둔 지금, 우리시가 품고 있는 근대문학 수도의 씨앗을 싹 틔울 때가 되었고, 일제 강점기, 청년의 나이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전 재산을 문화 운동으로 민족정신을 지킨 노작 홍사용, 우리 함께 싹 틔우자”고 말했다.
화성시의회는 오늘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에 들어가며, 2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 회부된 각종 안건 처리 및 5분발언을 끝으로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