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선발대회” 시상식이 10월 19일 이천시 농업테마공원 이천쌀문화축제장에서 열렸다.
본 대회는 2022년을 시작으로 이천시와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개최하는 행사로써, 고품질 쌀을 재배하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천쌀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올해의 최고품질 쌀 재배 명인은 벼를 재배하는 논 현장평가와 쌀의 외관품위, 단백질 함량, 식미치 등 기계분석을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김흥원(부발읍)농가로 선정되었고, 금상 최현묵(모가면), 은상 서동빈(백사면), 동상 피성준(장호원읍), 동상 김홍태(설성면)농가가 선정되었다.
이번 선발대회는 이천시와 농촌진흥청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국내육성품종 “알찬미”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중생종 “알찬미”는 조생종 “해들”과 더불어 최고품질 벼로 선정된 밥맛, 외관 품질, 재배 안정성이 높은 우수한 품종이다.
이천시는 벼 품종 국산화를 위해 2016년부터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이천지역에 가장 적합하며 품질이 좋은 벼 품종을 선발하였고, 2018년부터 이천쌀 품종 대체 사업 추진을 통해 기존 외래품종이던 고시히카리와 추청을 “해들”과“알찬미”로 완전 대체하여 종자 독립을 이루었다.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 김희경 팀장은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선발대회를 통해 최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에게 큰 응원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