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이은주 위원장, 더민주, 화성6)는 10월 29일(금),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에 참석하고, 이어 소관 실·국에 대한 2022년도 본예산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경제노동위원회 이은주 위원장(더민주, 화성6), 김장일 의원(더민주, 비례), 김인순 의원(더민주, 화성1), 김미숙 의원(더민주, 군포3), 남운선 의원(더민주, 고양1), 심민자 의원(더민주, 김포1), 안혜영 의원(더민주, 수원11) 등 경제노동위원회는 10월 30일(토)까지 개최되는 G-FAIR KOREA 현장을 둘러보며 중소기업 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 현황점검에 나섰다.
위원회는 특히 킨텍스 내 화상상담장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수출상담을 살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해외마케팅을 대신할 비대면 마케팅 강화 및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이 날 오후에는 경제실, 노동국, 소통협치국(사회적경제과, 공동체지원과)에 대한 2022년 예산안 사전보고 및 토론회를 실시했다.
경제실은 ‘위드 코로나’ 전환 및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여 △소상공인 지원사업, △중소기업 지원사업, △미래성장 동력확보, △탄소중립, ESG 등 지속가능 성장 예산 등 4대 분야에 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 경제실 전체 예산의 절반을 영세 소상공인, 골목상권 지원에 편성했다.
노동국은 노동분권 강화 및 노동현안 대응 측면에서 △노동정책 추진기반 강화, △안전한 노동일터 조성, △촘촘한 노동복지 실현, △노동권익 보호 및 확대, △외국인 주민 및 노동자의 인권 증진 등 5대 분야로 나누어 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소통협치국은 사회적경제 단계별 성장지원 및 생태계 확장, 공동체 활동 지원 및 주민제안 확대 등을 통한 지역사회 활기 회복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사전 보고를 청취한 의원들은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관련된 사업을 적극적 확대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 증대와 영세소상공인에 대한 효율적인 위기지원을 확대하도록 요청하였으며, 사회적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과 지원 확대 또한 강조했다.
이은주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소관 실·국 및 공공기관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를 전하며, “2022년도 본예산을 통해 추진될 사업들에 대한 실효성있는 성과 및 한계 분석을 통해 사전에 문제점을 차단하고 집행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날 보고된 2022년 본예산안은 2021년 11월 중 진행되는 제356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에서 본격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