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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희망을 연주하다’ 교향곡 2번 초연 -경기티비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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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희망을 연주하다’ 교향곡 2번 초연 -경기티비종합뉴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통받는 우리의 지난 소중한 일상을 열망”
코로나19로 지친 인류에 위안과 희망의 미래 메시지 전달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아픔과 슬픔을 치유하기 위해 ’희망을 연주하다‘ 공연을 초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류재준 작곡 ‘교향곡 2번(Symphony No.2)’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교향곡 2번은 코로나 시대의 우리를 그린 자화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을 염원하고 다가올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류재준 작곡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리 시대가 지난날에 당연히 누렸던 소중한 일상에 대한 열망과 향수”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인구의 1/5의 목숨을 앗아간 흑사병 창궐로 모든 극장의 문이 닫았을 때 셰익스피어가 편찬한 소네트를 가사로 삼았다. 과거의 예술가가 질병에 대한 고통과 공포를 풀어내는 방식을 통해 코로나 시대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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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류재준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와 폴란드 크라코프 음악원을 졸업했다. 2004년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타악기를 위한 파사칼리아’를 시작으로 특히 2008년 폴란드 루드비히 반 베토벤 음악제에서 연주된 ‘진혼교향곡’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2010년 핀란드 난탈리 음악제, 독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페스티벌 상주 작곡가를 맡았고 2013년부터는 서울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예술감독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세계적인 지휘자 랄프 고토니가 지휘를 맡고 세계 최고 수준의 관현악 연주자로 구성된 3관 편성의 대관현악단인 DMZ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나선다. 소프라노 임선혜, 이명주,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국윤종,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등 세계 최정상의 성악가와 함께 국립합창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이 맡아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에 거대한 힘을 싣는다.

 

또한 1부에서는 대표적인 호르니스트인 라도반 블라트코비치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호른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서 지휘를 맡은 랄프 고토니는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 작곡가, 교육가 등 세계 각지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뿐 아니라 시애틀 노스웨스트 챔버 오케스트라, 핀란드 사보리나 오페라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1994년에는 음악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인 길모어 아티스트상을 수상하였고 2012년에는 스페인 여왕으로부터 명예훈장을 받아 그의 음악적 명성을 널리 알렸다.

 

경기문화재단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구공동체의 아픔과 상처에 공감하여 2020년 <경기도형 문화뉴딜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향곡 작곡 보급 사업을 추진해왔다. 음악의 힘을 통해 희생자들의 안식을 염원함과 동시에 의료진과 방역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고자 한다. 나아가 더욱 많은 메시지 확산을 위하여 음원을 제작 중이며 22년에는 음원과 음반으로 만나볼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강헌은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해 만들어진 음악을 통해 또 한 번 역경을 딛고 희망의 미래를 함께 꿈꿔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자세한사항은 공연티켓은 고양문화재단(1577-7766)과 인터파크티켓(1544-1555)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공연 1544-5142  문의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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