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난 22일 양평읍 양근리에서 백안리까지 일원에 2018년부터 추진한 ‘양평 우회도로 교통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김흥영 한국전력공사 양평지사장 등 내·외빈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2019년 12월에 착공한 ‘양평 우회도로 교통환경개선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국비를 지원받아 총연장 1.97km 폭 35m로 왕복 4차선 도로를 왕복 6차선으로 확장하고, 기존 보도에 설치된 한전주 및 통신전주를 철거하고 지중화하는 전선지중화 사업을 병행해 상가 및 주택 밀집지역의 경관 개선과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했다.
현재 총연장 1.97km 중 1.65km가 준공됐으며, 잔여구간인 그린아파트에서 휴먼빌아파트 구간은 양근지구 주택사업자 ㈜한라에서 비관리청 공사허가를 통해 금년 중 착공할 예정으로 전선지중화 사업 또한 병행 추진해 완료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사업 기간동안 도로공사로 인한 통행 불편과 차량통제 등 많은 불편을 감내해 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지속적인 도시정비 및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