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8월 12일(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인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발레‘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세종국악당에서 개최한다.
가족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가 루이스 캐럴의 동명의 소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화려한 무대세트와 의상, 소품, 대형캐릭터를 연기하는 20명의 무용수가 영상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며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면들로 가득하다.
돼지, 거북이, 홍학, 개구리, 쌍둥이 덤 앤 더머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춤과 메인 캐릭터인 토끼와 앨리스의 우정, 모자 장수의 현란한 움직임, 카드 여왕의 장미에 대한 집착과 분노, 질투 섞인 코미디 댄스가 관객들에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이번 무대는 세종국악당 무대 사이즈의 한계로 지금껏 순수발레 공연을 접하지 못했던 여주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어린이를 위한 발레공연으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 관객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라며 “무더위가 기승하는 요즘 더욱 외롭게 느껴지는 문화소외계층도 초청하여 공공 공연장의 역할을 다하고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족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포함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다채로운 공연의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 (http://www.yj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