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휴가철을 맞이해 지역 내 야영장 15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야영시설 중 글램핑과 트레일러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과 위생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화재 예방과 전기 사용 등 야영장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관련 부서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야영 시설 내 공공이용시설인 화장실, 샤워실 내부 불법 촬영장치 설치 여부도 점검해 범죄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점검 과정에서 미비 사항이나 문제가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지도 및 시정명령을 내린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영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야영문화 정착과 지역 내 관광시설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철저한 점검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